송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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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송사리는 동갈치목 송사리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입니다. 국내에는 송사리(Oryzias latipes)와 대륙송사리(Oryzias sinensis) 두 종이 서식합니다. 대륙송사리는 과거 송사리와 동일종으로 취급되었으나 1989년에 신종으로 기재되었습니다. 송사리는 성어가 4cm 내외이며 보통 2cm 정도만 되어도 산란할 수 있습니다.

서식지

송사리는 물 흐름이 느리고 수초가 우거진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호수나 연못, 작은 웅덩이, 농수로 등이 주요 서식지입니다. 실제로 송사리 서식지를 보면 강이나 하천과는 동떨어진 곳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의 하천에 분포하지만 특히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에 많이 서식합니다.

잡는 법

송사리를 잡을 때는 잠자리채로 휘저어 잡거나 두 손을 물 위로 재빨리 올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또한 통발이나 패트병 등을 이용해 잡기도 합니다. 계곡에서 송사리를 잡는 것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크기

송사리의 최대 크기는 약 4~5cm 정도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민물고기 종 중 하나입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다른 대형 동물들의 손쉬운 먹이감이 되기도 합니다.

금어기 및 금지체장

구분금어기금지체장
송사리해당 없음해당 없음

주의점

초기 입수 시 곰팡이성 질병에 약한 경향이 있어 곰팡이성 치료제를 예방 차원에서 투여하면 안전한 입수를 도와줍니다. 또한 작은 크기 때문에 다른 대형 어종과 합사할 때는 크기 차이가 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형태

송사리는 몸 전체가 담갈색을 띠며 배쪽으로 갈수록 흰색을 띱니다. 비교적 큰 눈을 가지고 있어 조명이 강한 수조에서는 눈이 밝게 빛납니다. 비늘의 뒷부분에 작은 흑점이 있고 몸 옆면에는 흑색 점이 산재해 있습니다.

효능과 맛, 먹는 법

주로 관상용이나 낚시 미끼로 사용됩니다.

서식 부분

송사리는 떼를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번식이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육하는 민물고기입니다.

생활력

송사리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기르기 쉬운 편입니다. 인공 사료 역시 잘 먹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 때문에 천적도 많은 편입니다.

키우기 위한 적정 온도/PH/번식기/사육 정보

적정 수질은 약산성에서 중성이며, 적정 수온은 20~24°C입니다. 주로 상층에서 유영합니다. 사육 난이도와 합사 난이도, 번식 난이도는 모두 보통 수준입니다. 수조에서 10마리 이상 기르면 재미있는 생활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육식 어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민물고기와 합사가 가능합니다.

여담

송사리는 ‘피라미’, ‘버들치’, ‘갈겨니’ 등의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송사리 잡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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