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
가물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입니다. 학명은 Misgurnus anguillicaudatus로, 우리나라 토종 어종 중 하나입니다. 가물치는 몸길이가 길고 뱀 모양을 하고 있어 뱀장어와 비슷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국 하천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강과 호수 등 민물에서 서식합니다.
서식지
가물치는 주로 강, 호수, 저수지 등의 민물에서 서식합니다. 수심이 얕고 유속이 완만한 곳을 좋아하며, 바닥에 모래나 자갈이 깔려 있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또한 수초가 있는 곳에서도 잘 적응하여 살아갑니다. 하천의 상류나 중류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잡는 법
가물치를 잡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민물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가물치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므로 주야간 모두 낚시가 가능합니다. 미끼로는 지렁이나 작은 고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맛이 좋아 맨손으로 잡는 경우도 있지만, 가물치의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크기
가물치의 전체 길이는 보통 30~60cm 정도이며, 최대 1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몸무게는 200!500g 정도입니다. 하지만 금지체장 규정에 따라 18cm 미만의 가물치는 포획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금어기 및 금지체장
어종 | 금어기 | 금지체장 |
---|---|---|
가물치 | 없음 | 18cm 미만 (항문장 기준) |
주의점
가물치를 다룰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물치는 성질이 드세고 이빨이 날카로워 손가락을 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장갑을 끼거나 뜰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수조 청소나 기물 설치 시에는 가물치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관심을 딴 데로 돌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형태
가물치는 몸이 길고 뱀 모양을 하고 있어 뱀장어와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몸통은 원통형이며 비늘이 작고 가늘게 박혀 있습니다. 입은 작고 이빨은 날카로워 먹이를 잡아먹기에 적합한 구조입니다. 등쪽은 올리브색을 띠고 배쪽은 황백색을 띕니다.
효능과 맛, 먹는 법
가물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어 구이, 조림, 전골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물치 요리 시에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서식 부분
가물치는 강, 호수, 저수지 등 민물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수심이 얕고 유속이 완만한 곳을 좋아하며, 바닥에 모래나 자갈이 깔려 있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또한 수초가 있는 곳에서도 잘 적응하여 살아갑니다. 하천의 상류나 중류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생활력
가물치는 생활력이 강한 편입니다. 물 밖에서도 사흘 정도 살 수 있으며, 물이 마르면 물 밖으로 기어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번식력도 좋아 한 번에 수천 개의 알을 낳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식지 파괴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키우기 위한 적정 온도/PH/번식기/사육 정보
가물치를 키우기 위한 적정 수온은 15~25℃ 정도입니다. 수질의 pH는 6.5~8.0 사이가 좋습니다. 번식기는 4~6월경으로, 이 시기에 암수 한 쌍을 같은 수조에 넣으면 산란할 수 있습니다. 사육 시에는 바닥에 모래나 자갈을 깔고 수초를 심어주면 자연 환경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물치는 영역 의식이 강해 한 마리씩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
가물치는 우리나라 토종 어종으로,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가물치 기름을 바르면 상처 치료에 좋다고 하며, 가물치 자체를 먹으면 강장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가물치는 영화 ‘괴물’에서 주인공 박군의 애완동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